마테오 루이스
마테오 루이스 벽화 프로젝트 | 멕시코시티
2026.08.04



MISOOL GALLERY 전속 작가 마테오 루이스가 멕시코시티에서 대형 벽화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심의 오래된 주거 단지 외벽을 새롭게 단장하는 지역 재생 사업의 일부로, 작가는 주민들과 함께한 워크숍을 거쳐 약 3개월에 걸쳐 벽화를 그렸다. 완성된 벽화는 단지 중앙 광장을 둘러싼 네 개의 벽면에 걸쳐 있다.
마테오 루이스는 기하학적 벽화와 캔버스 작업으로 라틴아메리카 모더니즘의 유산을 재해석하는 작가다. 그는 20세기 중반 건축과 공공 벽화에서 보이는 격자와 원색의 언어를 빌려 오되, 그것을 오늘의 도시 풍경과 주민들의 이야기에 맞게 다시 짜 맞춘다. 그의 화면 속 기하학은 차갑기보다 손의 온기가 남아 있는 리듬에 가깝다.
〈격자의 유산〉이라 이름 붙은 이번 벽화는 주황, 청록, 노랑의 색면이 계단처럼 이어지며 광장을 감싼다. 워크숍에서 주민들이 고른 색과 문양이 곳곳에 들어가 있어, 벽화는 작가의 작품인 동시에 공동체의 기록이 되었다.
갤러리에서는 벽화를 위한 준비 드로잉과 같은 연작의 캔버스 작업을 소개한다. 관련 자료와 작품 문의는 contact@misool.com으로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