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늘
서하늘, 돌로 빛을 다루다 | 양평 작업실
2026.10.20

회화 작가 서하늘이 처음으로 조각 작업을 선보인다. 양평 작업실에서 진행된 작업 과정에서 작가는 설화석고를 직접 깎으며 돌 안쪽에 둔 광원이 어디서부터 비쳐 나오는지를 확인했다.
얇은 색의 층을 수십 번 겹쳐 빛을 만들어 온 작가에게 설화석고는 새로운 화면이다. 돌은 일정 두께 이하로 얇아지면 빛을 통과시키기 시작하는데, 작가는 그 경계를 따라 형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작 〈빛을 품은 돌〉은 불을 끄면 평범한 흰 돌이지만, 불을 켜면 따뜻한 살구빛으로 빛난다.
신작은 현재 진행 중인 개인전 《빛의 층》의 마지막 방에 추가로 설치되었다. 작품 문의는 contact@misool.com으로 받는다.


